목록잡동사니 주절주절 (5)
C'est la vie
안녕하세요 곧 한국에 잠깐 다녀오게 되어서 엄청 들떠있는 저랍니다 ㅎㅎ 아무도 안궁금하시겠지만요::: 문득 제작년에 한국에 갔었을 때 일이 생각나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지리산에 놀러와서 마치 공기위를 달리는 듯 신난 남편 ^-^ 제작년에 한국에 다녀왔었을 때였습니다. 지리산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었던 터라 저랑남편은 처음으로 같이 시외버스틀 타고 부산에서 지리산을 향해 출발하던 날이었어요. 저도 시외버스를 타본 기억이 엄청 오래됐던지라 표는 일단 매표소에서 끊었는데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나 가시는 분께 여쭤보고자 잠시 멈춰 섰었죠. 티켓을 보여주며 "저기 죄송한데요. 혹시 여기 가려면 어디서 버스를 타야하나요?" 그랬더니 제 말을 못알아 들으시는 거예요>.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웹을 뒤적거리다가 이런 기사를 봤어요 생후 얼마되지 않아 프랑스로 입양을 갔던 한국계 여성이 프랑스 장관이 되어서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이요. 아니나 다를까 한국언론은 역시 그녀에게 한국인이 뿌리란 걸? 어떻게 해서든 주입시키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였어요. "프랑스에 가족 있어…한국 가족 찾을 생각 없다"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장관은 이날 입양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면 경제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대해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면 양국의 문화 교류에 관한 메시지를 전..
오늘은 끄적끄적 주절대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기쁜 마음에 축하받고 싶은 마음이 더해진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만...ㅎㅎ 저는 옛날부터 어울리지 않게 시를 참 좋아해서요^^:: 프랑스와서도 종종 친구가 그립고 좋은 풍경을 보거나 할 때 혼자 끄적끄적 펜을 들어 시를 쓰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저보고 그렇게 좋아하는 시를 쓰면서 왜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냐고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남 보여주기 창피하다고 그럴 실력도 안되고 혼자 그냥 좋아서 끄적이는 거라고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편은 약간 화가 난 듯했어요. 별 말이 없던 남편이 며칠 뒤 공모전 같은데 내 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그곳에 내보고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아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시..
매일 하나씩 늘어가는 루미의 시가 되겠습니다.^^루미가 죽기 전까지 지은 시가 알려진 것만해도20,000여펴이나 되는데요 ㅎㅎㅎ시뿐만이 아니라 우화집도 냈어요. 재미있는내용이 많이 실려 있어서 종종 꺼내 읽곤 합니다.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을 때나 곁에 없을 때나잠들 수 없는 건 같지만두 불면증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거 같지요? ^^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이나 덧글이 힘이 됩니당^^
재미로 찾아 본 전생찾기에서 저는 전생에서 루미였다고 나왔었어요..^^: 당연히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건 아니지만우연히 알게 된 루미의 시를 찾아 읽으니참 좋은 게 많더라구요.한국에서 루미의 책을 구입하고 싶었는데루미의 시집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번역해 볼까합니다그냥 혼자 두고 두고 보고 싶어요 ㅎㅎ 루미의 시는 거의 다 신(창조자)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는데요신이 만든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그 세상을 볼 수 있지만 신을 찾을 수가 없다는 의미를 닮고 있다고 해요. 영어로 번역한 버전이 원문은 똑같은 시인데여러 버전으로 나와 있어요.이 시도 세가지 이상의 버전을 봤는데그걸 토대로 의역한 것이니 저의 짧은 영어실력은조용히 묻어두고 가주세요^^ㅎ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이나 덧글이 힘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