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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기 #1 파리로 출발~ 에펠탑 구경 본문

프랑스 여행기

파리 여행기 #1 파리로 출발~ 에펠탑 구경

Helene12 2013. 2. 13. 23:35


파리여행기가 시작됩니다~!!

지난 프랑스 여행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죠^^

제가 사는 Gien에서 파리까지는 차로 2시간 반쯤

기차를 타면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프랑스에 왔으니 파리는 가봐야지

하는 단순한 생각에 ㅎㅎㅎ

가장  먼저 가본 곳이 역시 파리입니다.

남펴이 파리를 싫어해서 안 좋은 소리만 들었기에

별로 기대는 안하고 갔던 여행입니다.^^

그치만 막상 가보니까!!!!...결론은 나중에...ㅋㅋ


출발하기전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에 들렀습니다.

요런 기계로 주문하고 바로 계산도 됩니다.


치킨 베이컨 토마토 버거

맛은 그냥저냥 맛있네요 ^^


남편은 프랑스 맥도날드를 별로 안 좋아해서

치킨너겟으로


포테이토의 나라 프랑스!!!

감자튀김이 빠지면 섭하죠잉


배도 불렀겠다 이제 역으로 왔습니다

우리나라 작은 간이역같아서 친근해요^^


티켓 판매기에서 기차표를 구매하고


역안으로 들어가니 주전부리 자판기가 있네요

초코렛이랑 음료수랑 이것 저것 팔아요


프랑스는 기차타기 전 꼭 표를 체크 해줘야 해요.

어디서 탔는지 그런 걸 표시하는 거같아요

저렇게 노란 기계에 티켓을 넣었다가 빼면 표시가 되어 있어요

가끔 기계가 고장일 때

역무원 아저씨들이 나와서 형광펜으로 체크해 주기도 합니다.^^


이건 다른 전철로 갈아탔을 때 같아요^^:: 기억의 한계가


사람들이 적은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갔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은 체인호텔인데요

호텔이름은 "Mecure"로 프랑스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어요

벽에 자리한 작은 TV^^


욕실이예요. 욕실 엄청 깨끗하고 샴푸랑 바디솦도

다 일회용 플라스틱용기에 담긴 걸로 매일 새걸로 비치됩니다.


침대에 앉아서 지도를 살피는 남편 ㅋㅋ

프랑스 호텔은 와이파이 이용료를 시간대로 지불하는 곳이 많은데요

여기는 무료였어요.


방마다 비치된 백팩에 간식거리랑 에비앙 생수 두병이 들었어요.


빛과 같은 속도로 테이블 어지르기 ㅋㅋㅋ


날씨도 좋고 어슬렁 어슬렁 파리를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건물들이 다 너무 이뻐서 감탄을 하며 걸었드랬죠


이런 지붕이랑 벽돌이 참 마음에 들어요


여긴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왜 찍었을까요 ㅎㅎ


여기저기 길을 둘러보다가 에펠탑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이 날 날씨가 참 쨍쩅했는데 빗방울도 떨어지는 신기한 날씨였어요^^

2층 투어버스 색깔이 상콤해서 찍어봤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흑인아저씨들이 열쇠고리들을 팔고 계시죠 ㅎㅎ

흥정을 잘해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올레~카와이네~ 콘니찌와~, 안녕하세요~ "

아는 외국말 다 날리는 흑인 아저씨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ㅋ

에펠탑있는 곳에 들어서면 또 이렇게 장사하는 무리들이 많아요

딱히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에펠탑 밑에서 공연하시던 아저씨....누가 관심좀..


점점 구름이 몰려와서 막상 사진찍으려니 비가 왔어요...T.T


사람들도 하나 둘 비때문에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점점 돌아가는 사람들 T.T

저희도 사진몇장찍고 돌아섰어요...

.날씨좋은 날 다시 오자고 약속하고..^^


암튼 그렇게 파리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저희는 딱히 일정을 빡빡하게 세우고 간 게 아니라

그 날 그 날 가고 싶은 곳에 가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보통 파리 여행기보단 여유로운 여행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이나 덧글이 힘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