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프랑스인남편 (3)
C'est la vie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살 때 종종 말다툼을 하기도 했는데요 한 번은 남편이 "한국여자들은 아직 어린애같애" 라고 해서 ㅎㅎ 말다툼을 했었지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친구들끼리 계모임도 하고 종종 만나서 놀기도 했었는데요. 처음엔 인사도 시킬겸 남편이랑 같이 만나기도 했어요. 근데 사실 그럴 때마다 여자들끼리만 만나는 자리라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 부터 남편은 집에 두고? ㅎㅎㅎ 혼자만 갔었지요 그런데 그게 한 번, 두 번 늘어가다 보니까 어느 날 남편이 약간 삐진 것 같더라구요. " 프랑스에서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다 같이 만나서 어울려 놀고 그러는데 왜 한국여자들은 꼭 여자들끼리만 만나야 돼? 남자가 끼면 그렇게 불편한 거야? 꼭 아직 어린애들 같애. " 그래서 남편과 말타툼을 시작하기..
그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내 남편이라 하겠노라.....ㅎㅎ 헛소리는 여기까지 ㅋ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편의 한국영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남편과 저는 영화보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취향이 비슷했던지라 둘 다 영화는 무조건 액션 아니면 코미디만 주로 봤었어요. 멜로는 뭔가 닭살돋는다고 할까:::ㅎㅎㅎ 낯간지럽다고 할까:: 암튼 처음 만나서 데이트 하고 본 영화가 터미네이터2라면 믿으시겠습니까? ㅋㅋㅋㅋ 남편도 한글을 몰랐을때라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요 남편이랑 둘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던 터미네이터2를 보러 DVD방에 갔었지요 ㅋㅋㅋ 근데 한국에서 DVD방은 뭔가 이미지가 안 좋더 라구요. 연인들의 애정행각? 이 만연하다느니 그런 소릴 들었던터라 조금 망설였지만 들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남편이랑 있을 때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말씀을 드리려고 해요.한국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예요. 한국인하면 밥!!!밥심이라고 하죠? ^^ 밥 안 먹고는 일 못한다역시 밥심이 최고라고 말이죠. 그래서 우리들은 인사할 때 "밥 먹었어?"식사하셨어요?" "밥은 잘 먹고다니냐?"라고 자연스럽게 종종 묻곤하고 당연하듯이 대답을 건네죠. 그런데 이게 남편이 보기엔 뭔가 이상했나봅니다^^:: 저보고 " XX, 왜 한국사람들은 맨날 나한테 밥먹었냐고 물어봐?내가 밥 먹었나 안 먹었냐를 왜 자꾸 물을까...."남편에겐 밥 먹었냐는 질문이 뭔가 약간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ㅋㅋ 생각했다고해요.저는 당연히 한국사람이라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싶었는데나름 자꾸 물어보니까 신경이 ..